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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우수 강소기업,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기부▲ 경북PRIDE기업 CEO협회, 저출생 극복 기부금 전달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배선봉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 회장(산동금속공업(주) 대표) 및 한승윤 이사((주)삼한씨원 대표), 허연옥 회원((주)포머스 대표)은 지난 1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 PRIDE기업 CEO협회는 경북 PRIDE기업의 글로벌 명품화와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PRIDE 기업을 회원사로 2011년에 설립됐다. 경북 PRIDE기업은 경북의 우수 강소기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93개 사가 있다. 배선봉 경북 PRIDE기업 CEO협회장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협회의 뜻을 모았으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PRIDE기업 CEO협회는 코로나 19, 호우피해 복구 등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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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연구원-경일대학교, 경북형 재난 사전예측 시스템 구축 협력▲ 경북형 위기 예측 고도화를 위한 위기대응 3축 업무 협약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 대응체계로의 대전환에 따라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위기 예측 및 대응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학・연 합동 3축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형 12시간 위기 예측과 대응 시스템 마련, △경북 6대 재난유형별 재난 전문가 그룹 구성・운영,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구축, △방재전문 청년인력 육성 지원 등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우선, 국내 기상청의 기상정보와 더불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 기상청 키키쿠루 등 해외 재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비교 검토로 위험지역에 대한 12시간 사전 예측 체계를 마련한다. 다음으로 경북 6대* 재난유형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주요 재난의 원인과 피해사례 분석으로 재해별 체크리스트를 작성, 재난 발생 시 상황 판단 및 자문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6대 재난 : 한파, 대설, 산불, 풍수해, 폭염, 지진 또, 민간이 협력하는 상황전파를 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활용해 도로파손, 결빙, 포트홀 등과 같은 도로 상황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택배 차량, 내비게이션(T-Map 등)에 제공,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도내 소방방재학부 학생을 중심으로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각종 안전방재산업과 관련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구원과 대학,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측하고, 위험을 상시로 관리하는 경북형 재난 사전예측 체계를 마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극한 호우를 교훈 삼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 인명 피해 ZERO를 위해 경북형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 체제로의 대전환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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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월 우박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우박피해 사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과(625.1ha)와 배추(10.9ha)의 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ha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가 6.6ha에는 시 예비비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농업이 주생계수단이 아닌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는 냉해, 우박, 호우, 태풍 등 계속되는 재해로 농업인들이 힘든 와중에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추 등의 피해가 컸다”며 “재난지원금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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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도비 163억원 확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단산면 동원리 사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해 청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하천 시설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약 5.2km 구간의 미정비된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등 오염정화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수중 생태계 연속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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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 우수기관 선정▲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정비 및 재해복구 업무에 대해 포장도 보수, 안전 시설물 정비, 수해복구, 배수시설 정비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90%)와 도로 행정 업무관리, 안전관리 2개 항목으로 된 행정평가(10%)를 합한 총 12개 항목에 대한 도로정비실적이 평가됐다. 영덕군은 올해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당시 자체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높게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특히, 신속하게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응급 복구를 시행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도로표지‧안전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확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겨울 강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을 위해 자체적인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대책’을 마련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설 장비 임차 용역계약,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덕을 위해 도로관리와 정비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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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농업인 영농설계를 위한 본격 교육 시작▲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원장 인사말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23일부터 이틀간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강사급 농촌진흥공무원을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계획을 돕기 위해 매년 동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하기 전 실시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이다. 새롭게 바뀌는 농업정책과 새로운 기술, 품종 소개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로봇의 농장접목과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의 산업화 적용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른 농업혁신에 대한 전문가초청 교육을 통해 생산 위주의 농업을 첨단산업화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특히, 전문과정은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방향뿐만 아니라 시군과의 협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최근 잦아지는 극한 호우, 서리, 우박 등 기후변화의 대응 방향과 스마트농업, 신소득 작목 등의 과정을 편성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농업 기술과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 시장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계획했고, 각 시군에서도 현장 중심, 품질 고급화에 맞는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이 한해 영농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경북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목 위주로 내년 2월까지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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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 영덕읍내 구간 공사 착수▲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통제구간 위치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중 88성화교에서 영덕파출소를 지나 농협 영덕군지부에 이르는 영덕읍 시내 구간의 공사를 오는 10일에 시작해 내년 1월 31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해당 구간에서 일부 차량의 통행과 주차가 제한될 수 있어 군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해당 사업은 풍수해에 대비해 영덕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공사이니만큼 군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근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4건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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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선정▲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3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성과 등의 대응추진 실적을 반영해 결정된다. 영덕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사전대책으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태풍 특보 시 배수로 정비, 재난 현장 예찰 및 통제, 사전 주민 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태풍∙호우 등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비상근무 실시, 해안가∙하천변 산책로와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위험지역 예찰,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통제, 도로 측구 정비, 전도 위험 가로수 제거, 재해 예방시설 전담 인력 배치, 재난현장 응급조치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이 인정받았다. 영덕군수 김광열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재난 대책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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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 결실 맺는다! ‘공동영농 이모작 콩 첫 수확’▲ 문경 영순들녘 콩수확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의 첫 시범작인 문경지구가 사업 시작 이래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된 희망의 콩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에 이곳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만 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식재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부는 내년 초 감자가 식재된다. 들녘 전체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의 전적인 책임하에 경영되고 있다. 마을주민은 법인회원으로 가입되어 주요 영농활동에만 참여한다. 50~60대가 55%, 70대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농과 대형장비가 누비는 이곳 들녘은 활력이 넘친다. 이번에 수확하는 콩 품종은 두부 및 장류에 폭넓게 사용되는 품종으로 선별 후 정부 수매를 통해 일부 출하하고 나머지는 가공용 등 법인 자체 판로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작황 부진과 소득감소가 예상된다”며 “원활한 판로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두부류, 장류, 콩나물 콩 등 국내 규모 있는 가공공장을 연결하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표준소득(2020~2022년 3년 평균)을 기준으로 보면 벼농사만 지었을 때는 단지 내 7억 8천만 원 수준이라면, 이번에 수확되는 콩, 동절기 양파, 내년 봄감자 수확 후 단지 내 농업소득은 기존보다 3.3배 가량 늘어난 2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연말쯤 참여 면적에 따라 평(3.3㎡)당 3,000원씩 기본 배당소득이 지급되고, 추가 소득이 있으면 별도로 정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동영농과 2모작 소득작목 재배를 농촌 고령화와 농업소득 증대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어 문경 사례를 도내 전체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3개소에서 내년 7개소까지 늘리는 한편,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특화품목형도 추가해 농업대전환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40년 동안 도시에서 돈을 벌고 농촌은 보완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제 돈 벌기 위해 농촌으로 가는 이도향촌(離都向村) 시대가 멀지 않았다”라며 “문경지구와 같은 농업혁신이 도내 곳곳에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생산혁신과 문화혁신을 위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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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구 약전지구,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도구 약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참고 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심도 있는 타당성 검토와 침수 피해지역 주민 인터뷰를 거치고 관련 피해 자료를 확보해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피력했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서면·현장 실사를 거쳐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376억 원(국비 188억, 지방비 188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포항시가 재해 관련 분야에서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수해방지시설을 확보하고자 지구 내 시가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침수 방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 정비(교량 4개소)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분기 수로 신설을 실시한다. 특히 공모 선정 대상지구는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면 시가지 침수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재해 예방사업은 도구 약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76억 원, 골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5억 원, 향후 추진예정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정, 병포, 우복) 3개소를 포함해 총 5개소에 1,370억 원(국비 68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